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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부유방 증상과 관리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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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고 옷이 얇아지고 짧아지게 되면서 여기저기 군살이 있는 것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운동을 하더라도 유독 살이 빠지지 않는 부위들이 있는데, 그중 겨드랑이 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겨드랑이 살이라고 생각했지만 잘 빠지지 않으면 ‘부유방’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임신과 생리 주기에 따라 통증도 일으키는 부유방의 주요 증상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부유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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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방이란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에 정상 유방조직이 생긴 것을 말한다.
이는 유선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가슴 부위의 유선조직을 제외한 나머지 유선이 퇴화하지 못하고 겨드랑이 쪽에 남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겨드랑이 부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 외에 가슴 아랫부분이나 옆구리, 팔뚝 등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살이 찐 것으로 오인해 방치할 수 있는데, 부유방에도 원래 유방처럼 통증‧종양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유방 원인>

여성의 유방을 손으로 쥐면 조금 딱딱한 것이 만져진다. 젖샘으로도 불리는 ‘유선’이다. 유선은 한쪽 유방에 15~25개 있고, 유선에선 모유가 만들어지고, 모유 성분이 합성된다. 이 유선에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 중 한 가지가 부유방이며, 비정상적으로 겨드랑이에 존재하는 유선 조직 때문에 나타난다. 

 

- 부유방이 나타나는 ‘밀크라인’
부유방이 나타나는 겨드랑이, 양쪽 팔, 가슴 아래, 옆구리, 서혜부 등 신체 부위를 ‘밀크라인’이라고 한다. 밀크라인은 엄마 뱃속의 태아가 약 5주 됐을 때 겨드랑이부터 가슴을 거쳐 양쪽 서혜부까지 유선 뿌리가 생성되는 선이다. 
일반적으로 밀크라인의 유선 뿌리는 신생아가 태어난 후 자라면서 가슴 위를 제외하고 모두 사라진다. 그러나 약 3~6%에서 가슴 부분을 제외한 부분에 유선의 뿌리가 남는다. 이 때문에 2차 성징, 임신, 출산 등을 겪으면서 밀크라인을 따라 크기가 커져서 부유방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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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방 자가진단법>

-겨드랑이 주변이 비슷한 체형의 여성보다 많이 튀어나왔다.
-겨드랑이 주변으로 유두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피부 조직이 있다.
-기혼 여성은 임신‧출산 후 겨드랑이 부분이 많이 튀어나온다.
-겨드랑이나 위팔 안쪽을 만졌을 때 딱딱하게 만져지는 부분과 통증이 있다.
-통증은 생리 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아기의 모유수유를 끊은 후 겨드랑이가 축 처져 있다.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난다. 
-가슴 아래쪽 부유방은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부유방 관리>

부유방은 단순히 살이 찌면서 발생하는 문제일 수도 있지만 겨드랑이에 밀집된 림프선의 정체나 유선의 지나친 발달 등 여러 이유가 존재할 수 있다. 만약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겨드랑이 부위에 살이 축적된 것으로, 지방층을 감량하기 위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된다. 

부유방을 비롯한 겨드랑이 살을 빼기 위해서는 노폐물 배출이 중요하다. 흔히 겨드랑이는 우리 몸의 쓰레기통이라고 불릴 만큼 노폐물이 쌓이는 신체 부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염식 위주의 건강식단이나 클렌즈 다이어트 등을 통해 몸 안의 독소를 빼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팔뚝 아래 살부터 겨드랑이를 자극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운동으로도 빠지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부유방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것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 개인마다 부유방의 형태와 진행 상태가 다르므로 각각 상태를 고려한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부유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부유방 내의 실질 유방조직과 지방의 분포 정도, 피부 늘어짐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진다. 부유방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겨드랑이를 절개하는 수술이 불가피하지만, 크기가 작고 처짐이 없는 경우에는 간단히 맘모톰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이 외에 유선조직 제거와 지방흡입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다양한 수술법이 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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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유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부유방은 반드시 제거가 필요한 질환은 아니지만, 겨드랑이 통증, 미용상 문제 등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여성 호르몬 변화로 인해 부유방이 점점 커지면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자칫 유방암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질환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가까운 유방외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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